국회의원들이 아르바이트에 열중하니
안녕하세요. 평소 <한겨레21>을 즐겨 보는 고2 학생입니다. 국회의원의 아르바이트 천태만상을 보여준 이번 표지이야기, 제게는 조금 생소했습니다. 정치 시간에 배웠던 국회의원과 현실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무척 다르거든요. 늘 우리나라 정치는 엉망이라는 말만 듣고 지내야 하는 걸까요. 아르바이트가 하루 이틀 지속된 일도 아닌 것 같고, 이것이 불법적인 건 아니라 하니 별로 할말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정치가 이 모양인가 싶군요. 국민들의 지지를 업고 선거에서 이겨 국회의원이 됐다면, 국회의원은 그 신분에 어울리게 대한민국의 입법을 책임지며 성실하게 의원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요행(?)을 보고 자란 청소년, 청년들이 장래에 ‘책임감’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까요. 국회의원들의 충실한 직무 수행을 기대합니다.
박금령/ 부산 광역시 금정구 구서동
‘추리소설 가이드’ 부록, 반가워라
570호에서 오랜만에 부록을 받았습니다. ‘비밀의 백화점’이라는 추리소설 특급 가이드였는데 내용이 재미있더군요. 그런데 한가지 오류가 발견됐습니다. 97~98쪽에 실린 황종호 선생님의 글과 관련하여 본문에선 소설가 채만식이 추리소설을 발표한 바 있다고 얘기됐지만, 97쪽에는 횡보 염상섭의 사진이 실렸습니다. 착오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 ‘추리소설은 겨울이 더 어울리지 않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터라 아마도 이번 부록은 겨울까지 계속 제 책상에 놓여 있을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기획, 풍부한 읽을 거리 잘 봤습니다.
howcome
자연을 품는 기사들이 늘었으면
<한겨레21>이 개편을 한 지 한참이 지났지만, 웰빙을 또 하나의 보신이라고 생각하는 나는 <한겨레21>에 못내 서운한 점이 한 가지 있다. 물론 지금도 여러 기사를 즐겨 읽고 있지만, ‘반쪽이의 뚝딱뚝딱’이나 ‘정남구의 주말 농장’ 같은 코너가 눈에 잘 띄지 않아서 아쉽다. 이태수 화가나 공선옥 작가, 음유시인 백창우, 니어링 부부의 이야기 같은 걸 가끔씩 다뤄줄 수 없을까.
도시에서 태어나서 자란 나는 자전거도 못 타고 팽이도 내 손으로 깎아본 적이 없지만, 해가 지기 전에 퇴근한 날이면 딸과 함께 집 근처에 나가서 제비꽃도 구경하고 민들레 풀피리도 불며 논다. 무엇을 어찌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자연이 일상에 녹아 있는 그런 생활을 생각해본다.
이선희/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 독자의견에 채택되신 분께는 동서양을 가로지르며 펼쳐지는 인물들의 기상천외한 이야기, 오귀환의 <사마천, 애덤 스미스의 뺨을 치다>를 1권씩 드립니다. 21세기 상상력으로 동서양의 역사를 뒤집습니다. 인터넷 http://h21.hani.co.kr, ‘기사에 대한 의견’ 이메일 groov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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