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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언론학교 한터’가 뜬다

2004년 이후 언론사 입사자 700여 명 배출한 한겨레교육문화센터… 체계적 언론교육 강좌 특화한 새 브랜드 7월8일 출범
등록 2016-07-07 15:16 수정 2020-05-03 04:28

국내 굴지의 언론사 입사 준비 교육기관인 한겨레교육문화센터가 언론교육 강좌를 특화한 새 브랜드를 내놓는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는 7월8일부터 언론사 입사와 저널리즘 강좌를 한데 묶은 ‘한겨레 언론학교 한터’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는 1999년 9월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자학교’를 열어 언론교육 강좌를 시작했다. 지난 17년간 언론 강좌 수강생은 9천여 명에 이르고, 언론사 입사 강좌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2004년 이후 언론사 입사자는 최소 700여 명으로 추산된다고 한겨레교육문화센터는 밝혔다.

<font size="4"><font color="#008ABD">출범맞이 기자·PD·아나운서 특강</font></font>

새 브랜드 이름 ‘한터’는 언론사 입사 준비생들에겐 친숙한 이름이다. 그간 언론사 입사 준비생들은 한겨레교육문화센터를 ‘한터’라는 줄임말로 불러왔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는 ‘하나의 큰 터전’이란 뜻을 얹어 ‘한터’를 새 브랜드의 정식 이름으로 정했다. 그 포부 또한 원대하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 미디어교육본부 김창석 본부장은 “언론사 입사 준비생들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만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현직 언론인들의 경험을 듣고 진로를 탐색하며, 체계적인 언론교육을 통해 취업준비생들이 지식노동자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적 교양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터는 새 브랜드 출범을 맞아 특강을 마련했다. 매체별, 직군별 현직 기자·PD·아나운서들이 예비 언론인을 대상으로 입사·현직 경험을 조언하는 자리다. 방송·통신·경제·종합일간·시사주간 매체 소속 기자들과 드라마·시사교양·라디오·예능 PD 및 아나운서가 강사로 나서 7월8~22일 10차례에 걸쳐 열린다.

한터는 기존 논술·작문 중심 교육과정을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개설 예정 강좌의 주제는 정치·경제 이슈 개념 정리, 뉴스 리딩과 목소리 디자인, 심층취재 기법, 한국어능력시험 준비 전략, 기자 실무 전형 준비 전략, 글쓰기를 위한 신문 읽기 방법, 저널리즘 진로 탐색, 언론사 면접 준비 등이다.

한터는 자체 홈페이지를 언론사 입사시험 정보의 허브로 가꿀 계획도 있다. 강사들이 글쓰기 전략과 방법 및 자기소개서·면접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매 시기 논술 주제와 작문 제시어, 도서·사이트를 추천한다. 예비 언론인이 한터 출신 현직 언론인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통해 입사 준비 노하우와 현직 경험 등을 공유하는 코너도 마련할 예정이다.

<font size="4"><font color="#008ABD">온라인 백일장 통한 장학제도 도입</font></font>

한터는 처음으로 장학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전자우편으로 논술 또는 작문을 응모받는 온라인 백일장을 열어 최우수작 2명에게 한터 마일리지 바우처를 각각 50만 점, 30만 점을 지급하고 해당 마일리지를 수강료 납부시 쓸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온라인 백일장은 7월 중순 열릴 예정이다. 매해 총 4차례(1·4·7·10월) 진행된다. 온라인 백일장 및 강좌 소개는 7월8일 이전엔 한겨레교육문화센터 사이트( <font color="#C21A1A">hanter21.co.kr</font>), 7월8일부터는 한터 홈페이지( <font color="#C21A1A">media.hanter21.co.kr</fon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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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2-3279-0900~1
홈페이지▶ <font color="#C21A1A">www.hanter21.co.kr</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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