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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5%…바닥 뚫고 지하로

전 지역에서 민주당에 밀려…NBS 조사 이후 최저치
등록 2026-04-23 14:56 수정 2026-04-23 17:55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26년 4월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26년 4월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지지율이 15%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026년 4월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전화면접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보면,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8%, 국민의힘 15%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020년 7월 전국지표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다. 그해 9월 ‘국민의힘’으로 이름을 바꾼 뒤 최저치이기도 하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진보당은 모두 2%였고,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는 29%였다.

특히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은 각각 40%와 20%, 대구·경북은 각각 35% 와 25%로 나타났고, 서울 지역은 41% 대 15%였다. 두 당 지지율의 격차도 2주전 조사(29%포인트)에서 33%포인트로 늘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69%, 부정적 평가는 21%였다. 응답자의 58%는 지방선거에서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을 지지한다”고 답했고,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을 지지한다”는 답변은 30%였다.

중동 정세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가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물가 수준이 부담된다”는 답변이 91%에 이르렀다. 정부 정책의 우선순위에 대해서도 ‘생활 물가 불안 완화’(35%)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민생경제 대책으로 ‘유류세 인하 폭 확대’(35%), ‘공공요금 한시적 동결’(30%), ‘민생 직접 지원 확대’(18%), 대중교통비 지원(8%)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4월20~22일 만 18살 이상 국민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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