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스퀘어] 두물머리 연꽃…시름을 달래주렴
장맛비 뚫고 양평 두물머리에 피어난 연꽃에 시민들 위안
등록 2020-08-07 14:53 수정 2020-08-09 09:48

장맛비가 잠시 그친 8월1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두물머리 연꽃지를 찾은 시민들이 연잎 사이로 소담스럽게 고개를 내민 연꽃 주변에서 쉬고 있다.
연꽃은 한여름인 7월과 8월에 핀다. 또 산이나 뭍에서 자라지 않고, 낮고 축축한 진흙 속에 피어난다. 이런 연꽃의 특성에 빗대 어려움을 이겨내고 잘 성장한 이들을 ‘연꽃 같은 사람’이라고도 한다. 그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19 확산과 유례없이 긴 장마로 시민들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잠시 장맛비가 갠 8월1일, 시민들이 연꽃이 무리 지어 핀 경기도 양평군 두물머리 연꽃지를 찾았다. 진흙을 뚫고 나왔지만 순백의 청결이 돋보이고, 꽃이 지면 많은 씨앗이 달린다는 연꽃을 보고 잠시나마 위안이 되기를.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하나로 합쳐지는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 강변을 따라 연꽃이 피어 있다. 계속 내린 장맛비로 강물이 흙빛이다.

연꽃문화제가 열리는 경기도 양평 세미원을 찾은 여행객이 연꽃을 사진에 담고 있다.

시민들이 소망을 담아 던진 동전이 연잎 위에 놓였다.

연꽃지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
양평=사진·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아파트 250m 앞 200㎿ 데이터센터라니…무안 주민 분통
![[단독] 대미투자 이달 말 첫 송금…미 웨스팅하우스 지분도 매입 [단독] 대미투자 이달 말 첫 송금…미 웨스팅하우스 지분도 매입](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908/53_17888621893662_20260908503691.jpg)
[단독] 대미투자 이달 말 첫 송금…미 웨스팅하우스 지분도 매입

“어르신, 어떠세요” 말 거는 돌봄…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간병지원’ 덕분에
![340만원 내고 한국 일하러 왔더니…변기 없는 ‘집’과 발길질 [6411의 목소리] 340만원 내고 한국 일하러 왔더니…변기 없는 ‘집’과 발길질 [6411의 목소리]](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906/53_17886877116162_20260906501694.jpg)
340만원 내고 한국 일하러 왔더니…변기 없는 ‘집’과 발길질 [6411의 목소리]

“천국에선 일 그만…” 하루 14시간 배달, 심장 선물하고 떠난 40대

“한동훈 검찰 내부자료 유출, 되치기 당해”…박민영에 홍준표 “참 똑똑”

김계리 “한동훈, 급해서 버르적…” 김승원 녹취 공개에 “주목받으려고”
![[단독] 교회 11살 사망, 목사·외조모 외 피의자 더 있다 [단독] 교회 11살 사망, 목사·외조모 외 피의자 더 있다](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907/53_17887692384838_20260907502985.jpg)
[단독] 교회 11살 사망, 목사·외조모 외 피의자 더 있다

100% AI로 만든 90분 SF영화…제작비 10억, 6개월 만에 완성

‘때리고 욕하고’ 비행기 돌린 일등석 난동 승객…‘덕트 테이프 결박’ 엔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