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영아파트에 어둠이 깔리자 몇 남지 않은 주민들 집에 전등불이 들어와 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좀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재건축이 예정된 가락시영아파트 전경.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좀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파트 한 동에 마지막 남은 집이 스산한 어둠을 밝혀 사람이 살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좀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주민들이 떠난 빈집 문에는 ‘X’ 표시가 돼 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좀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모두가 이사한 빈 동에는 ‘X’ 표시와 함께 철사로 출입문을 잠가놓았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좀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파트에 살고 있는 학생이 집으로 들어가고 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좀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수도계량기에 빈집을 뜻하는 ‘X’ 표시가 돼 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좀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단지 안 미용실에 주민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좀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5월7일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아파트의 재건축 심의가 통과됐다. 앞으로 이곳엔 인근 주민들과 화합할 수 있는 최고 35층 높이의 공공건축 아파트 9510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가락시영아파트는 1979년부터 1982년까지 1차와 2차에 걸쳐 서민과 도시 철거민을 위해 33.1m²(10평)에서 62.8m²(19평) 이하의 6600가구로 지어졌다.
지난해 가락시영아파트의 재건축 준비가 시작되면서 대부분이 떠나고 지금은 약 5%의 주민만이 남았다. 왜 그렇게 빨리 떠나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사람도 있고 새로 들어설 단지의 임대아파트 현황을 묻는 사람도 있지만, 30여 년을 서민과 함께한 시영아파트 곳곳에선 아쉬움이 묻어난다. 아직 이곳을 떠나지 못한 주민들은 지난 세월을 같이한 미용실에 모여 머리를 말고, 버려진 가전제품에서 폐자재를 분리하고, 올해가 마지막 수확이 될지 모를 화단 텃밭에서 잡초를 뽑고, 바둑을 두고 있다. 사람들의 떠날 채비는 긴 여름 해를 따라 천천히 진행되고 있다.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2차 고유가 지원금 18일부터…3600만명에 10만~25만원

주왕산서 초등 6학년 실종 이틀째…“파란 삼성 유니폼 입고 있어요”
![“노무현 대통령 운구차, 제가 모셔야죠”…영원한 수행비서 최영 하늘로 [만리재사진첩] “노무현 대통령 운구차, 제가 모셔야죠”…영원한 수행비서 최영 하늘로 [만리재사진첩]](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510/53_17784017002392_20260510501642.jpg)
“노무현 대통령 운구차, 제가 모셔야죠”…영원한 수행비서 최영 하늘로 [만리재사진첩]

정부, 나무호서 ‘드론 잔해’ 확보…이란 쪽 “입장 없다”

대구 국힘 당원 1325명 또 집단 탈당…“김부겸 지지” 선언

한동훈 옆에서 ‘꽈당’ 무대 추락…한 “인지 못 했다”

중국 “트럼프 13~15일 방중”…한국서 먼저 고위급 경제·무역 회담

“운전기사 안 바꾼다” 노무현 곁 21년 지킨 최영 별세

‘헌금 2500억’ 외친 전광훈…“윤석열 현역 대통령으로 돌아올 것”

계엄 장갑차 막아선 유충원씨,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임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