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이 조립한 자동차 상부와 하부를 맞추고 있다.
조합원들이 이틀간의 해체 조립 작업을 마치고 서로 격려하며 기뻐하고 있다.
대시보드 배선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 정비지회장 문기주 조합원.
조합원들이 작업을 시작하기 전 ‘H(heart)-20000 프로젝트’를 알리는 현수막을 걸고 있다.
낯선 곳에서 원활한 작업을 하기 위해 공구를 정리하고 있다. “작업은 공구가 한다”고 말할 정도로 필요한 공구를 쉽게 찾아 쓸 수 있도록 정돈하는 일은 중요하다.
해고자들을 지원하는 ‘희망지킴이’ 중 한 명이 작업하는 조합원들의 모습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이 자동차를 만들었다. 2009년 5월 정리해고에 반대해 파업을 시작한 이후 4년 만이다.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와 해고노동자를 지원하는 시민 모임 ‘희망지킴이’가 2만 명의 시민들에게 모금을 받아 자동차를 만드는 ‘H(heart)-20000 프로젝트’는 해고노동자들의 공장 복직과 정치권이 약속한 쌍용차 국정조사를 촉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5월11일 오전 서울 외곽의 한 공업사에 모인 20여 명의 노동자들은 오랜만의 작업에 긴장한 듯했다. 혹시 솜씨가 녹슬지 않았을까 염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공장으로 돌아가자’는 구호로 시작한 작업은 노동자들의 시간이 흐를수록 익숙한 손놀림을 보이며 자동차의 모양새를 만들어갔다. 노동자들은 활기가 넘쳤다. 오히려 주변의 ‘희망지킴이’들이 그들의 일하는 모습에 눈물을 보였다. 자동차를 앞에 둔 노동자들의 눈동자는 빛났고 팔뚝은 단단했다. 이 멋진 노동자들이 공장에 있는 모습을 그려본다.
쌍용차의 대표 차종인 코란도를 구입해 분해·수리하고 조립한 이 과정은 프로젝트 중간 단계다. 조립이 완료된 자동차는 미술가들의 손을 거쳐 외장을 꾸며 완성된다. 완성차는 ‘H(heart)-20000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사연을 공모해 당첨된 개인이나 단체에 기부된다. 세상에서 하나뿐인 이 차는 6월7일 서울광장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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