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 글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주민들은 고향과의 이별을 끝내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타임캡슐에 담긴 향나무 판에 하얀 머리가 고운 김월순 할머니는 “대추리를 떠나기 싫다”고 썼고, 송재국 아저씨는 “황새울 들판이여 영원하시오. 우리 모두는 꼭 돌아오리니, 사랑한다”고 적었다. 주민들과 2년 넘게 동고동락했던 지킴이들은 4월9일 대추리를 떠났다.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윤석열 버티자 보수 결집…국힘 지지층 86% “탄핵 기각”
25년 경호 공무원의 조언 “대통령 ‘개인’ 아닌 ‘공인’ 지키는 것”
‘백골단’이 국회에 버젓이…“국힘, 깡패집단 공인하나” [영상]
“이름이 백골단이 뭡니까”…윤석열 지지자들도 빠르게 손뗐다
[영상] ‘백골단’ 국회 회견장에 올려준 김민전…이준석 “분변 못 가려”
젊은 해병대원 죽음 모욕한 수사 외압 사태…정점엔 윤석열
전광훈 “대통령감” 소개에…윤상현 “너무 존귀하신 목사님” 90도 인사
경호처 균열 생겼나…다급한 윤석열 “체포 대신 구속영장” 왜
국민·기초연금 1월부터 2.3% 인상…물가상승률 반영
붉은 장미·응원봉 쥔 시민들 “박정훈 만세” “정의는 살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