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 글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주민들은 고향과의 이별을 끝내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타임캡슐에 담긴 향나무 판에 하얀 머리가 고운 김월순 할머니는 “대추리를 떠나기 싫다”고 썼고, 송재국 아저씨는 “황새울 들판이여 영원하시오. 우리 모두는 꼭 돌아오리니, 사랑한다”고 적었다. 주민들과 2년 넘게 동고동락했던 지킴이들은 4월9일 대추리를 떠났다.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이번엔 “의사들이 졌다” [신영전 칼럼]
한덕수 “김건희 명품백, 대통령 사과했으니 국민이 이해해 줘야”
정부, 쌍특검법·지역화폐법 거부권 건의안 의결…“여야 협의 없이 일방통과”
천하람 “‘병정 놀음’에 79억…국군의날 연습 장병 2명 중상”
“윤 정부, 해도 너무한다”…숭례문 도로 메운 시민들 ‘퇴진’ 외쳐
김호중에 징역 3년6개월 구형…“정신 차리고 살겠다”
“화투놀이 불화 있었다”…‘봉화 경로당 농약’ 용의자는 숨진 80대
내일 낮부터 기온 뚝…9월 마지막날까지만 ‘최고 30도’
길이가 무려 2300만 광년…우주 최대 구조물 발견
플라스틱 재활용 고작 16.4%…분리배출은 뭐하러 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