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12 군사반란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혈 진압을 주도한 전두환씨가 2021년 11월23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화장실을 가던 중 쓰러져 숨졌다. 1980년 5월 계엄군의 총칼에 희생됐거나 부상에 시달리다 그 뒤 유명을 달리한 이들이 묻힌 광주 망월동 옛 5·18 묘역에는 이날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아흔을 넘긴 가해자가 참회와 사죄 없이 외려 학살 목격자를 비난하며 떠난 날, 젊고 앳된 피해자들의 사진이 담긴 묘비 위로 빗물이 흘러내린다.
광주=사진·글 김혜윤 <한겨레> 기자 unique@hani.co.kr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내년에 중증장애인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폐지…기초연금 선정 기준도 변경

민주당 흔드는 유시민의 입…김민석·송영길 ‘반발’, 정청래 “노코멘트”

복지장관 “기초연금 기준 ‘하위 70%’에서 기준중위소득 연동 방향”

욕조에서 결승까지…메시가 아기 때 씻겨준 야말, 월드컵 ‘역대급 서사’

“장마 안 끝났다”…제헌절 연휴,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 ‘주의’

‘삼전닉스’ 레버리지 예탁금 현금 3천만원으로 상향…신규 상장 금지

정부, ‘14살 미만’ SNS 가입 제한 추진…‘과몰입’ 알고리즘 규제도

유시민 “이 대통령 선택, 실패로 끝날 것”…민주 “선 넘었다” 격앙

박지원 “DJ 5년 내내 괴롭혔던 유시민, 이젠 이 대통령 흔들어”

‘사죄의 말’ 빠진 권성동 ‘이별 펼침막’…“오만함의 극치” 비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