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5일 저녁 8시30분께 인적이 끊긴 국회의사당의 모든 창문이 어둠에 잠겼다. 2월19일 국회에서 열렸던 토론회 참석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2월24일 오후 6시부터 26일 오전 9시까지 입법부가 전면 폐쇄됐다. 확진자 수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은 늦춰졌고, 서울 광화문광장에도 더 이상 사람이 모일 수 없다. 코로나19에 대한민국이 잠시 멈췄다.
사진·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한겨레21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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