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쓰고 버리는 아이템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이렇게 적힌 펼침막이 걸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넥슨 사옥 앞에서 9월3일 넥슨 노동조합 ‘스타팅포인트’ 소속 노동자들이 고용안정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수년간 개발 중이던 4개 프로젝트가 최근 중단되자, 개발자 등 200여 명이 대기발령 상태로 고용불안이 지속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회사 쪽은 “중단된 프로젝트 직원에 대한 전환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인력 감축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했다. 이 자리엔 스마일게이트 노동조합 ‘SG길드’와 카카오 노동조합 ‘크루 유니온’도 함께했다.
사진·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한겨레21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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