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길에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1764일 만에 졸업장을 받았다. 2월12일 낮 명예졸업식이 끝난 뒤, 고 홍순영군의 어머니가 교정에 세운 4·16 세월호 참사 추모 조형물에 새겨진 아들 이름에 입을 맞추고 있다. 2014년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중 희생된 2학년 학생 250명은, 사고가 없었다면 2016년 2월 받았어야 할 졸업장을 이날 받았다.
안산=사진·글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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