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이 11월21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국회 앞에서 ‘탄력근로제 확대 중단’을 요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전국 14개 지역에서 4만여 명이 참가하는 ‘하루 총파업’을 했다. 문재인 정부의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 방침이 장시간 노동 합법화, 노동강도 강화, 노동자 건강권 침해, 과로사 유발, 실질임금 삭감 등의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월22일 열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출범식에서 민주노총도 조속히 참여하기를 요청하며, 여야가 연내 처리에 합의한 탄력근로제를 “국회에 시간을 더 달라고 부탁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독자 퍼스트 언론, 정기구독으로 응원하기!
전화신청▶ 1566-9595 (월납 가능)
인터넷신청▶ http://bit.ly/1HZ0DmD
카톡 선물하기▶ http://bit.ly/1UELpok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군인연금 월 500+’ 김용현, 체포 직전 퇴직급여 신청…일반퇴직 표기
판사 출신 변호사 “경호처 직원 무료변론…불법적 지시 거부하길”
경호처 파열음 커진다…“체포영장 막으면 불법” 간부의 ‘항명’
경호차장 “윤 대통령 진솔되시고 진심이시다” 과거 발언 소환
최상목, 고교 무상교육·AI교과서도 줄줄이 거부권 행사할 듯
90세 이순재 KBS 연기대상…“평생 신세 지고 도움 받았다”
영장 재집행 않고 주말 보내는 공수처…‘경호처 무력화’ 어떻게
윤석열 쪽 “14일 헌재 불출석…신변안전·불상사 우려”
윤석열 극우 획책에 ‘백색테러’ 위험…지지자들, 영업 방해·살해 협박
윤석열 쪽 변호인 선임계 제출…공수처 “영장 효력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