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고속철도의 꽃’이라고 했다. 하지만 느닷없는 해고 뒤 햇수로 13년. 길바닥에서 자기도 했고, 철탑에 매달리기도 했다. 삭발도 했고 굶기도 했다. 그 세월에도 넘을 수 없었던 문턱을, 이제 꽃이 아닌 노동자가 되어, 마치 늘 그랬던 것처럼 걸어 들어갔다.
지난 9월10일, 복직 투쟁을 해오던 KTX 승무원들이 한국철도공사에서 채용 면접을 끝내고 기념촬영을 했다.
대전=사진·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독자 퍼스트 언론, 정기구독으로 응원하기!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지지율 ‘바닥’·오세훈 ‘반기’…버티던 장동혁 결국 ‘절윤’ 공식화

윤석열 “출마하시라 나가서 싸우라”…선고 다음날 ‘내란 재판 변호인’ 독려

“김정은 ‘두 국가’ 선언은 생존전략…전쟁 위험 극적으로 줄었다”

‘이재명 대선후보 자격 박탈’ 초스피드 질주한 ‘조희대 사법부’

‘국힘 당원’ 전한길 “황교안 보선 나왔으니 국힘은 후보 내지 마”

“초가삼간 태울 건가”…대통령 ‘자제령’에도 강경파는 ‘반발’

“참상 즐기는 악당 같다”…미 전쟁부 장관 오만방자 위험 수위

곽상도 아들 ‘화천대유 50억’ 처분 길 열렸다…법원, 계좌 동결 해제

갈등설 속 트럼프 “이란 종전, 네타냐후와 공동 결정”

홍준표 “오세훈, 안 될 선거엔 안 나가…발 빼는 걸 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