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무섬마을을 찾은 사람들이 7월11일 겨우 명맥을 지키고 있는 모래밭을 지나 외나무다리를 걷고 있다. 영주댐이 강물을 막은 뒤 고운 모래가 아름답던 무섬마을 앞 모래밭에는 풀이 자라기 시작했다. 트랙터로 모래를 뒤엎어 매년 풀을 없애고, 쓸려나간 모래는 보충해주어야 한다. 더는 모래가 흐르지 않자 내성천 강바닥에 잔돌이 쌓이고 있다. 물이 잘 흐르지 않는 곳은 풀과 나무가 무성하다.
영주=사진·글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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