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배웅을 받으며 출근하고 퇴근 뒤 동료들과 술 한잔하고 야근 철야에 푸념하며 적은 월급에 한숨 쉬는, 그런 노동자여야 했던 이의 30번째 죽음이다. 그들은 그런 노동자였고, 그런 노동자이고 싶었다.
지난 6월27일 숨진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고 김주중씨를 추모하는 분향소가 7월3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 차려져 사십구일재까지 조문을 받는다.
사진·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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