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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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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주십시오

등록 2017-11-20 14:35 수정 2020-05-02 07:17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3년7개월 만인 11월16일 미수습자 가족들이 찾지 못한 이들을 가슴에 묻고 세월호 곁을 떠나겠다는 기자회견을 했다. 한 가족은 “기억해주십시오”라는 말로 회견을 마친 뒤 자리에 주저앉아 통곡했다. 미수습자 가족은 11월18일 전남 목포신항에서 유해 없는 영결식을 치렀다.

목포(전남)=사진·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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