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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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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지 못한 소원

등록 2017-08-02 02:52 수정 2020-05-03 07:17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는 평생 바라던 일본의 공식 사과를 받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일본의 진정한 사과를 받기 전까지 눈감을 수 없다던 할머니들의 하나뿐인 소원은 결국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했다. 이제 생존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37명, 평균나이는 90살이다. 이용수 할머니가 지난 7월25일 경기도 광주 나눔의집에서 김군자 할머니의 유골함을 감싸며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친구여, 잘 가시게.”

광주(경기)=사진·글 정용일 기자 yong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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