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 농단 사건으로 파면되고 구속 기소된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가 5월23일 첫 재판을 받았다. 구속된 지 53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박씨는 사복을 입고 올림머리를 하고 있었다. 그의 신분을 확인시켜준 것은 윗옷 깃에 붙은 수인번호 503과 양손에 채워진 은색 수갑이었다. 일반적으로 수인이 찬 수갑은 가리개로 가리지만, 박씨는 그대로 드러냈다. 법무부는 “본인이 요청하면 수갑을 가릴 수 있는데 박씨는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국민들은 수갑 찬 모습을 굳이 공개하기로 한 박씨의 결정과 그로 인한 정치적 계산에 큰 관심이 없다. 무능하고 부패했던 옛 정권의 죗값을 다루는 재판을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 뿐이다.
사진·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독자 퍼스트 언론, 정기구독으로 응원하기!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단독] 이 대통령, ‘연임 불출마 선언’ 요구에 “도둑질 안 하겠단 말 굳이 해야 하나” [단독] 이 대통령, ‘연임 불출마 선언’ 요구에 “도둑질 안 하겠단 말 굳이 해야 하나”](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904/53_17885278631452_20260904502610.jpg)
[단독] 이 대통령, ‘연임 불출마 선언’ 요구에 “도둑질 안 하겠단 말 굳이 해야 하나”
![정말 터널에 살아 있었다…9일 만에 구조, 연락두절 한국인도 희망 [영상] 정말 터널에 살아 있었다…9일 만에 구조, 연락두절 한국인도 희망 [영상]](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904/53_17885020305763_20260904501721.jpg)
정말 터널에 살아 있었다…9일 만에 구조, 연락두절 한국인도 희망 [영상]

박철언 처남 “노태우 300억·박 전 의원 800억, 비자금들 뿌리 같아”

국방 강신철 후보자 11억원 재산 신고…장남 육군 장교 전역

위고비 주성분 먹은 늙은쥐…수명 12% 연장에 달리기도 잘했다

김승원 지키는 민주당…용혜인 거리두고 일부는 ‘사퇴’ 목소리

“경찰이 수갑 채우고 목 눌러 제압”…방송의 날, 과잉 진압·체포 논란

초대 중수청장 후보 3인…윤석열 부부 수사했거나 갈등

“29년간 44만8천㎞, 무사고로 달려준 내 친구…보내게 돼 정말 미안해”

‘나혼산’ 조작 논란에 “스태프 항공권 미리 발권”…납득 안가는 해명




![[단독] 점주 내팽개친 ‘만월경’의 수상한 자금 대여… ‘청년 성공 신화’의 배신 [단독] 점주 내팽개친 ‘만월경’의 수상한 자금 대여… ‘청년 성공 신화’의 배신](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902/53_17883267440804_2026090250175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