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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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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밭 주인

등록 2016-05-17 07:51 수정 2020-05-02 22:17

전남 보성군 웅치면 백남기 농민의 집 앞 밭에 주인이 쓰러진지 모르고 자란 밀이 수확을 앞두고 있다. 30년 동안 우리밀 살리기에 애썼던 백씨는 지난해 열린 민중총궐기대회에 참석하기 전 밀 파종을 마쳤다. 6개월째 의식이 없는 백씨의 쾌유를 기원하며 치러질 ‘생명과 평화의 밀밭걷기’를 하루 앞둔 5월13일, 부인 박경숙씨가 참가자들을 위해 밭이랑에 길을 내고 있다.

보성=사진·글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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