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서부전선에서 서로 포격을 벌인 뒤, 날선 공방으로 긴장이 이어지고 국지적 충돌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북한이 포격에 이어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자, 박근혜 대통령은 제3야전군사령부를 방문해 철저하고 단호한 대응을 지시하며 맞서고 있다. 반면 포격이 일어난 다음날인 8월21일, 접경지역인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엔 평소와 다름없이 장이 섰다. 5일장에 좌판을 벌인 상인들이 장터 앞 도로를 지나는 군 차량을 쳐다보고 있다.
연천=사진·글 김진수 기자 jsk@hani.co.kr광고
한겨레21 인기기사
광고
한겨레 인기기사
“불이 뱀처럼” 덮치기 10분 전…‘휴대폰 마을방송’이 살렸다
내일부터 ‘격랑의 한 주’…24일 한덕수, 26일 이재명, 윤석열 선고까지
보수논객 김진 “윤 탄핵 기각되면 민중혁명…끌려 내려올 수밖에”
이미 ‘독약’ 마신 국힘…윤석열 탄핵 기각은 파산으로 가는 길
난동 부리다 체포된 ‘문형배 살인예고’ 유튜버, 검찰이 풀어줘
산청 산불 키운건…기후변화 따른 초목 건조·돌풍·가파른 산세
“중국, 우크라 보낼 평화유지군 참여 타진”…EU에 더 밀착 행보
‘퇴직 떠밀려 자영업’ 50살 이상 절반, 최저임금도 못 번다
‘산불’ 의성 사과농사 주민 “1년치 먹거리 몽땅 타뻐려가…”
‘6만전자’ 회복했지만…‘메모리 풍향계’ 마이크론은 수익성 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