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지난 6월26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비정규직을 철폐하고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올릴 것을 촉구하는 ‘최저임금 1만원 쟁취 장그래 대행진’ 집회를 열었다. 빗속에서 열린 이날 집회에는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동자, 대학 청소노동자 등 민주노총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 50여 명이 모여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노동자 절반이 비정규직·저임금 노동자로 월 200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생계를 꾸리고 있다”며 “최저임금은 1만원으로, 월급은 209만원으로 올려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집회 뒤 동화면세점 앞을 출발해 청계광장을 거쳐 국가인권위원회 앞까지 1개 차로를 이용해 행진했다.
사진·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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