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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개입은 했지만 대선 개입은 안 했다”라는 법원의 판결을 미리 안 것일까? 국가정보원 직원들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2012년 대선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1심 선고가 있던 지난 9월11일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법원에 많은 수행원들을 데리고 나타났다. 수행원들은 법원으로 들어서는 원 전 원장에게 질문하는 기자들을 힘으로 밀어붙였다. 원 전 원장 일행은 선고가 끝난 뒤 기자들을 피해 들어갈 때와는 다른 출입구를 통해 나왔다. 묻고 싶은 것이 많은 기자들과 말하기 싫어하는 원 전 원장의 추격전이 시작됐다. 수행원들은 질문하는 기자들을 밀어냈고 한참 동안 실랑이가 벌어졌다.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기자들과의 인터뷰에 응한 원 전 원장은 “북한의 지속적인 비난에 대응한 것이다. 직원들이 구체적으로 댓글을 쓴 사실을 알지도 못했다”라며 항소의 뜻을 밝히고 차를 타고 사라졌다.
사진·글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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