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좀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1월20일은 경찰의 강제 진압으로 철거민 5명이 사망한 용산 참사 5주기가 되는 날이다. 이를 앞두고 16일 오후 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가 참사 현장인 서울 용산구 남일당 터에서 추모기도회를 열었다. 기도회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주차장으로 변한 참사 현장 펜스에 헌화를 했다. 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화재의 원인과 무리한 진압에 대한 진상 규명과 정부의 사과는 이뤄지지 않았다. 당시 강제 진압을 지시한 김석기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은 한국공항공사 사장으로 임명됐고, 용산 참사 철거민들에게는 아직도 ‘도심 테러리스트’ 또는 ‘폭도’라는 멍에가 씌워져 있다. 이날 최헌국 촛불교회 목사는 “진정한 평화는 사회적 약자의 기본적 생존권을 보장할 때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당시 숨진 이상림씨의 부인 전재숙(73)씨는 “용산 참사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희생자의 명예 회복이 될 때까지 함께 기도해달라”고 호소했다. 5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희생자와 그 가족에게는 그 무엇으로도 보상받을 수 없는 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다.
사진·글 정용일 기자 yongil@hani.co.kr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당청 ‘김승원 강행’ 기류…야권은 장외 투쟁 예고, 여론도 싸늘

“오레된 빗을 갑푸려 합니다”…48년 전 500원→500만원 보답

강선우 ‘공헌헌금’ 재판서 경찰 압박수사 논란…검찰은 징역 4년 구형

한동훈, 국힘 의원들에게 ‘국수’ 돌려…손 편지엔 “함께 힘 모으겠다”
![이 ‘떡’까지 줘야 해요…? [그림판] 이 ‘떡’까지 줘야 해요…? [그림판]](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6/0916/20260916503617.jpg)
이 ‘떡’까지 줘야 해요…? [그림판]

추미애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책임 발뺌…아이히만 연상케 해”

농가 ‘골칫거리’ 버리는 과일, 곤충 먹이·친환경 방제제로 새활용

오세훈 2심 새 변수…“오 시장 지시 없었다” 후원자 녹음 파일 증거 채택

브런슨 사령관 “‘조건 기반’ 전작권 전환…연합합동전영역작전 구현 시급”

윤석열의 ‘대왕고래 쇼’…감사원 “140억 배럴 탐사 확률 0.00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