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21일 내전의 땅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의 제스린에서 한 남성이 들것에 누운 채 호흡기에 의지해 산소를 들이마시고 있다. 시리아 반군 쪽은 이날 하루에만 정부군의 화학무기 공격으로 줄잡아 50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정부군 쪽은 반군의 조작극이라고 반박했다. 사건 발생 사흘 전 현지에 도착해 있는 유엔 화학무기 전문가들이 풀어야 할 숙제다. 2년을 훌쩍 넘긴 시리아의 참극을 대체 언제까지 두고만 볼 것인가?
글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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