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장애인 채용 박람회가 월드컵경기장 리셉션 홀에서 열렸다. 한 시각 장애인이 취업 서류을 작성하고 있다. 정용일 기자
앞이 잘 보이지 않는 한 시각장애인이 몇 분에 걸쳐 구직 신청 용지에 자신의 신상을 적고 있다. 조금이라도 틀릴까 바짝 들이댄 눈을 떼지 못한다. 7월15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열린 ‘2010 장애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장애인들로 분주했다. 접수증을 쓰고 이력서를 쓰는 일이 힘들지만 자신을 채용해줄 직장을 찾는다는 설렘은 어느 누구와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최종적으로 구직에 성공한 장애인은 430여 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65개 업체가 상시근로자 1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행사에 참여한 1600여 명의 장애인 모두에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일자리가 절실하다.
사진·글 정용일 기자 yongil@hani.co.kr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오레된 빗을 갑푸려 합니다”…48년 전 500원→500만원 보답
![중국인 국민연금 추납, 진실 혹은 거짓 [세상읽기] 중국인 국민연금 추납, 진실 혹은 거짓 [세상읽기]](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917/53_17895928494686_20260917500083.jpg)
중국인 국민연금 추납, 진실 혹은 거짓 [세상읽기]

미 연준, 3년2개월 만에 금리 인상…워시 “물가 너무 높아”
![이 ‘떡’까지 줘야 해요…? [그림판] 이 ‘떡’까지 줘야 해요…? [그림판]](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6/0916/20260916503617.jpg)
이 ‘떡’까지 줘야 해요…? [그림판]

“정치성향 달라도 친구 가능” 26%p↓…정치 적대감 3년새 확 커졌다

한동훈, 국힘 의원들에게 ‘국수’ 돌려…손 편지엔 “함께 힘 모으겠다”

윤석열의 ‘대왕고래 쇼’…감사원 “140억 배럴 탐사 확률 0.000218%”

당청 ‘김승원 강행’ 기류…야권은 장외 투쟁 예고, 여론도 싸늘

‘사람 작사·AI 작곡’ 조선힙합…멜론 차트 올라도 저작권료 ‘0원’

이 대통령 새 지지층 34%만 ‘공소취소’ 찬성…국힘 비영남·비수도권 ‘실망 이탈’ 많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