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처님 오십시오
보일 듯 말 듯 엷은 미소를 띤 채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 앉아 계신 부처님이 4월24일 앞마당에 걸린 연등을 바라보고 있다. 부처님 나신 뜻을 기리고자 매단 연등에는 자식의 행복을 바라는 부모의 마음, 부모의 건강을 비는 자식의 바람 등이 담긴 ‘모연문’이 함께 달려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5월2일은 불기 2553년 ‘부처님 오신 날’이다. 취업난에 한숨 쉬는 젊은이에게나, 검찰 소환을 앞두고 밤잠 설칠 봉하마을 그분에게나, 그분 때문에 상처 입은 국민에게나, 부처님의 자비가 온 사바세계에 퍼져 괴로움의 바다에서 허우적대는 중생들의 마음에 평온이 찾아들길 기원해본다.
사진·글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윤석열 ‘명태균 무상 여론조사’ 유죄…오세훈 ‘대납 혐의’ 1심에 관심

장윤기, 재판 내내 무표정에 고개 푹…성폭행 목적 “인정한다”

안철수가 “응원하는” 한동훈 창당…조갑제 “가능성 있다”

홀란의 애착 머리끈은 경남 함양 출신…‘끄네끼’ 매출 400% 급증

7월 14일 한겨레 그림판

지상 20m, 발만 겨우 뻗는 0.25평서 100일…“일한 만큼 인정, 그게 어렵나”

삼성전자 노조 “조합원 84% ‘호남 반도체’ 반대…내년 교섭의제”

박지원 “조국, 바보 같은 짓”…‘무섭노’ 논란에 “제발 하지 말라”

카트로 출입구 막은 홈플러스…직원들 “출근 뒤 휴업 통보 받아”

“윤석열 부부-명태균, 은밀한 합의”…김건희 무죄 판결 정면으로 뒤집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