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나흘 앞두고 예비신랑의 집 앞에서 체포된 문화방송 〈PD수첩〉 김보슬 PD가 이틀 만에 풀려났다. 김 PD는 수갑 대신 꽃을 들고 결혼식장에 입장할 수 있게 됐다.
신부님 신부님 봉변당한 신부님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 보도와 관련한 검찰 수사는 지난 1월 이 사건을 담당했던 부장검사까지도 “언론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있다”며 사직할 정도로 법적 정당성을 잃었다. 그러나 무리한 수사는 멈출 줄 모른다. 약혼자가 보는 앞에서 언론인을 체포한 검찰의 논리는 “법 집행에 예외는 없다”였다. 검찰의 말대로라면 우리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법 앞에 예외가 없는 진정한(?) 법치주의 국가에서 살고 있는 셈이다.
외국에 나가서 “우리는 너희가 꿈도 못 꾸는 진정한 법치국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정부 정책을 비판해서 상 받은 언론인도 검찰에 끌려가 조사를 받는다”고 자랑이라도 해야 할 판이다. 그런데 그렇게 하려니 얼굴이 확 달아오르는 부끄러움이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사진·글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이 대통령, 국정 고삐 틀어쥐나…여권 강경파에 ‘직격’

이수영, 아들 백혈병 투병에 라디오 잠정 하차…“건강히 다시 인사드릴 것”

이 대통령, 검찰개혁 ‘강경파’에 잇단 경고…“인사·수사 좌지우지 말라”

“군대 안 간다” 축구 금메달 따고 ‘전역모’ 자랑…여야 “병역특례 손봐야”
![당신 삶엔 일을 빼면 무엇이 남는가…30년 집사의 “슬픈 얼굴” [.txt] 당신 삶엔 일을 빼면 무엇이 남는가…30년 집사의 “슬픈 얼굴” [.txt]](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808/53_17861825997581_8617861825091481.jpg)
당신 삶엔 일을 빼면 무엇이 남는가…30년 집사의 “슬픈 얼굴” [.txt]
![[단독] 65살 이상 대상포진 10명 중 3명 재발…예방접종 지원은 제각각 [단독] 65살 이상 대상포진 10명 중 3명 재발…예방접종 지원은 제각각](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1004/53_17910984864579_20261004501637.jpg)
[단독] 65살 이상 대상포진 10명 중 3명 재발…예방접종 지원은 제각각
![[단독] 법무부, ‘세월호·MB 뇌물’ 등 디지털증거 폐기 논의…내란 사건도 대상 [단독] 법무부, ‘세월호·MB 뇌물’ 등 디지털증거 폐기 논의…내란 사건도 대상](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1005/53_17911950843517_20261005502016.jpg)
[단독] 법무부, ‘세월호·MB 뇌물’ 등 디지털증거 폐기 논의…내란 사건도 대상
![[인터뷰] 미 공화당 텃밭서 11년 버틴 한국계 정치인…이제 주지사 노린다 [인터뷰] 미 공화당 텃밭서 11년 버틴 한국계 정치인…이제 주지사 노린다](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1005/53_17911918030017_20261005501861.jpg)
[인터뷰] 미 공화당 텃밭서 11년 버틴 한국계 정치인…이제 주지사 노린다
![한동훈은 팝니다 [그림판] 한동훈은 팝니다 [그림판]](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1005/53_17911946942296_20261005502012.jpg)
한동훈은 팝니다 [그림판]

합참 “북,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 설치해 우리 장병 부상 최종 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