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싸움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영상 10도 언저리의 온도가 영하 10도로 내려갔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첫눈이 찾아왔다. ‘대설’이라는 이름으로다. 지난 11월19일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북 부안에는 20cm가 넘는 눈이 내렸다. 부안여자중학교 운동장에서 눈싸움을 하며 즐거워하는 여학생들은 세상 시름 따윈 모르는 듯, 첫눈 같은 얼굴들이다.
부안=사진·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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