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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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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있는 취업

등록 2007-03-15 00:00 수정 2020-05-03 04:24

▣ 사진·글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3월8일 열린 2007 성균관대학교 취업박람회에 마련된 면접이미징컨설팅 코너에서 (주)이미지개발연구원의 컨설턴트가 한 취업준비생에게 ‘컬러 진단’을 해주고 있다. 컬러 진단은 사람의 피부톤, 성격, 주관 등에 맞는 색깔을 찾아주고 패션과 메이크업에 활용할 수 있게 상담해주는 것이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가 7일 발표한 ’취업준비 현황’ 조사를 보면, 지난해 4년제 대졸 취업자 1050명을 조사한 결과, 첫 직장을 잡는 데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성공적으로 면접에 임했기 때문’(22.3%)이 1위로 꼽혔다. 그 다음으론 ‘직무 관련 아르바이트나 인턴 경험’(20.1%), ‘눈높이를 낮췄기 때문’(13.8%), ‘취업에 유리한 전공 덕분’(11.7%), ‘호감 가는 외모 덕분’(10.0%) 등이 제시됐다. 한편, 취업에 성공한 4년제 대졸 취업자들이 정규직으로 일할 수 있는 첫 직장을 구하기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10.7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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