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이근 기자 ryuyigeun@hani.co.kr
들쥐와 개구리는 적이다. (로버트 짐러)에 나오는 들쥐와 개구리는 친구가 아니다. 짓궂은 개구리가 수줍음 많은 들쥐에게 우정의 표시로 서로의 발을 묶자고 제안한다. 그러곤 연못으로 풍덩! 들쥐는 익사했다. 개구리는 “쥐란 놈들은 죄다 이렇게 멍청하다니까!”라고 빈정거렸다. 끈을 푸느라 정신이 팔린 개구리는 창공을 맴돌던 매의 눈에 걸려 잡아먹혔다. 우화의 교훈은 적은 고통만을 불러온다는 것이라고 한다.
고통을 불러오는 적을 다시 친구로 만들어주는 생태계의 교란자가 있으니 바로 지구온난화와 그로 인한 기상이변이다. 인도 북부의 러크나우란 도시에 홍수가 덮쳤다. 연못이 아닌 홍수는 개구리가 들쥐를 살리는 ‘기이한’ 친구의 우정을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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