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 사진·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한 편의 모노드라마였다. 어찌 보면 뻔한 내용임에도 나풀거리는 강금실을 보려는 관객들이 몰렸다.
4월5일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장소는 정동극장 무대였다. 지지자들을 주르륵 옆으로 세운 식상한 기자회견장도, 넓은 광장도 아니었다.
한 번쯤 소리를 높일 만도 한데 그녀는 또박또박 읊었다. 움직임도 거의 없었다. 그러다 보니 미세한 떨림과 움직임에도 눈과 귀가 민감하게 반응했다.
‘빛의 전사’가 되겠다고 했지만 무대 위에 혼자밖에 없다. 스스로 빛을 내야한다. 기댈 후광이 없다. 열린우리당도, 노무현 대통령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녀의 도전은 과연 성공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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