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wjryu@hani.co.k
지난 3월31일 강원도 영월읍 연하1리에서 노부부가 봄볕을 받으며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감자를 심고 있다.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산골마을에도 또 한해를 위한 손길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4월1일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지 1년이 됐다. 정부는 한-칠레 FTA의 성과를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농민들에겐 아직 불신이 쌓여 있다. 연하1리 들머리에서 만난 김인배(75)씨는 최근 언론과 정부가 내놓은 “농민 피해는 예상보다 적었고 성과는 많았다”는 ‘FTA 1년 평가’ 분석에 수긍하지 않는다. 김씨는 특히 “FTA는 그렇지 않아도 불안정한 농촌에 확 불을 붙인 격”이라면서 “지난해엔 피해가 크지 않았지만 칠레산이 본격적으로 들어올 올해부터는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까지는 ‘전초전’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이 촌부의 감자 농사는 내년에도 계속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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