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흥덕구 ‘두꺼비 마을’ 원흥이 방죽.
알에서 깨어난 15만여 마리의 두꺼비들이 서식지인 인근 구룡산 자락으로 길을 떠났다.
산남 3지구 개발 계획에 원흥이 방죽이 포함된 까닭에 이 어린 두꺼비가 알을 났기 위해 돌아올 무렵엔 고향은 사라지고 없을지도 모른다.
뒤늦게 이동 대열에 낀 새끼두꺼비 한 마리가 5월14일 아침 농수로를 따라 힘겨운 발걸음을 떼고 있다.
청주= 글 · 사진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추어탕 미꾸라지, 소금 비벼 죽이지 말라…세계적 윤리학자의 당부 [영상]
명태균, 검찰에 “김건희 돈 두번 받았다”…대선후보 경선기간 포함
26년 발버둥, 입사 8개월 만의 죽음…“내 아들 억울함 풀어달라”
명태게임 [11월 15일 한겨레 그림판]
16m 고래 ‘사체’ 악취 풍기며 4천km 이동…보라, 인간이 한 일을
검찰 “명태균, 차명폰으로 이준석·함성득과 통화…증거 인멸 우려”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영장 심사 종료…창원교도소 대기중
‘킬러’ 없었던 수능…최상위권 눈치 경쟁은 치열할 듯
아기 하마 ‘무뎅’ 치명적 귀여움…매일 1만명이 보러 온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