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C21A8D">‘세시봉’ 그후 45년, 조영남 단독 콘서트</font>
‘세시봉’의 맏형 조영남이 단독 콘서트를 연다. ‘세시봉 그후 45년, 조영남 콘서트’가 3월10일(목)과 11일(금) 저녁 8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단독 콘서트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조영남은 모스틀리 60인조 오케스트라, 인천오페라 합창단과 함께 히트곡뿐 아니라 세시봉 시절에 부르던 노래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게스트로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가 공연 이틀 동안 무대에 올라 조영남과 함께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방송에서 다 들려주지 못한 세시봉 시절 이야기와 조영남의 인생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공연 당일 세종문화회관 로비에서는 가수 조영남이 아닌 화가 조영남을 만날 수 있다. 화투를 모티브로 한 그림, 지인 이경실·최유라·박미선 등을 그린 그림이 전시된다. 문의 1544-1555, 1566-1369.
<font color="#C21A8D">연희문학창작촌의 ‘브런치연희문학학교’ 봄학기 개강</font>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연희문학창작촌 연희문학학교 봄학기(3월15일~6월7일)가 시작된다.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브런치연희문학학교’는 낮 시간에 개설돼 도시락을 먹으며 진행된다. 3월에는 소설가 한창훈이, 4월과 5월에는 연희문학창작촌 입주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자연의 생동성을 서정으로 보여주는 손택수 시인의 시창작교실과 따뜻한 우리 시대의 이야기꾼인 소설가 김종광의 소설창작교실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다. 봄학기 개강 특강은 3월8일(화) 저녁 7시 천양희 시인의 문학특강 ‘문학, 마음의 사원’으로 진행된다. 봄학기 수강료는 10만원, 개강 특강은 무료다. 수강 신청은 3월7일(월)까지다. 문의 02-324-4600.
<font color="#C21A8D">극단 ‘신화’의 서민극 시리즈 </font>
극단 ‘신화’의 서민극 시리즈 일곱 번째 작품인 가 3월18일(금)부터 5월29일(일)까지 서울 대학로 창조아트센터 1관에서 열린다. 신화는 1996년 를 시작으로 등을 서민극 시리즈 작품으로 무대에 올려왔다. 는 서울 변두리에 자리잡은 노래방 ‘파티’를 무대로 청소와 요리, 식자재 구입까지 혼자 해내는 노래방 주인 덕분과 밖으로만 돌며 일확천금을 노리는 남편 두식, 덕분을 도와주는 큰딸 기숙, 운동선수인 막내딸 선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연극배우 김재건·정아미·이경성 등을 비롯해 드라마 등에서 얼굴을 자주 볼 수 있는 최준용·양동재·정소영 등이 출연한다. 문의 02-923-2131.
일상 음식에 행복이 있을지니
<font color="#C21A8D">매일 먹는 음식의 진수 보여주는 조경규의 </font>
으로 중화요리의 매력을 마음껏 전해준 조경규가 (씨네21북스 펴냄)을 펴냈다. ‘까까머리’ 조경규가 가족과 함께 직접 등장해 우리 일상 음식의 진수를 보여준다. 그가 자극적으로 전해주던 ‘먹고 싶음’은 일상 음식에서 더 업그레이드된다. 중화요리에서는 못 본 요리를 설명하며 “맛있겠다”를 연발하게 한 반면, 일상 음식에서는 침을 꿀꺽 삼키며 “먹고 싶다”가 된다. 계란에 담가 부친 분홍색 소시지전, 가장자리를 지져 따뜻한 밥 위에 얹은 계란프라이, 일초일초 긴박감을 자아내며 익어가는 컵라면…. 짬뽕 속 청경채 잎사귀까지 세밀하게 그려넣던 조경규의 솜씨도 그대로다. 당신이 매일 먹는 일상 음식에 행복이 있을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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