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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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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름은 궤는 딜로 가주”

제주 출신 작가들의 문학작품으로 알아보는 제주어… 중세국어의 흔적 남아 있는 말들의 ‘낯선 아름다움’
등록 2016-08-03 22:51 수정 2020-05-03 04:28
제주로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없던 문제가 생겨났고, 있던 문제는 더 심각해졌다. 갈등을 풀어야 하는 정치도 바빠졌다.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제2공항’ 건설 예정지의 성산 주민들, 해군기지 건설로 10년째 고통받는 강정 주민들, ‘제주 4·3사건’으로 68년간 고된 삶을 사는 희생자 등은 여전히 ‘정치’를 기다리고 있었다.
요즘 제주에서 가장 바쁜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이 만났다. 그에게 난개발, 주택·토지 가격 폭등, 교통량 폭증, 취업난 등 현안을 묻고 대책을 들었다. 뒤이은 기사에선 ‘낯선 아름다움’의 제주어와 제주의 아픈 역사, 독특한 문화를 다룬 책들을 소개한다.
1446년 간행된 <훈민정음> 해례. 제주어에는 중세 우리말의 흔적이 남아 있어 가치가 높다. 한겨레

1446년 간행된 <훈민정음> 해례. 제주어에는 중세 우리말의 흔적이 남아 있어 가치가 높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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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작품  속  제주어’(상단  문제)  정답


(차례대로)가달, 도롱, 도새기, 독새기, 맨도롱이, 무사, 물애기, 밭갈쇠(밭갈쉐), 배롱배롱, 절, 하영, 행클래기, 비바리, 여부룩서부룩, 웬깅이, 두가시, 몸짐.


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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