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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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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의 힘-외

등록 2013-09-06 15:54 수정 2020-05-03 04:27
단편영화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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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대 앞 KT&G 상상마당에서 열리는 ‘제7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제7회 대단한 단편영화제’가 서울 홍익대 앞 KT&G 상상마당에서 9월6~15일 열린다. 20분 미만의 단편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이 영화제는 올해 551편의 출품작 중 25편을 선정해 상영한다.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2013년 베를린영화제 제너레이션 케이(K)플러스 단편 부문 대상을 받은 김정인 감독의 등을 배출해 화제를 모았다.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영화감독이 협업해 영화 포스터를 만들어 상영장 주변에 전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sangsangmadang.com) 참조.


지금은 뮤지컬 스타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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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경·옥주현 등이 펼치는 ‘K-Musical Stars Concert 2013 in Seoul’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스타 임태경·옥주현·김승대·전동석이 9월20일 오후 6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K-Musical Stars Concert 2013 in Seoul’ 공연을 한다. 이들은 지난 4월 일본 도쿄에서 같은 공연을 선보였다. 가창력과 오케스트라 연주가 어울릴 무대에서 이들은 그동안 출연한 등 뮤지컬 작품 곡들을 부른다. 솔로 무대뿐 아니라 듀엣곡·합창곡 등 평소 무대에서 보기 어려웠던 공연도 펼쳐진다. 예매는 9월2일부터 인터파크 등에서 하면 된다. 문의 02-517-0248.


목격자지만 사건서 소외된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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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전수현·정찬일 작가 등이 참여하는 ‘낭만적 이웃’전

낭만적 이웃은 과연 낭만적 경험을 했을까? 사건과 사태의 주체나 피해자는 주목을 받지만, 사건을 목격한 이웃은 소외되기 십상이다. 이런 이웃의 존재를 말하는 ‘낭만적 이웃’ 전시가 9월1~28일 서울 창경궁로 갤러리 버튼에서 열린다. 문승현·전수현·정찬일 작가 등이 참여한 전시는 사건의 목격자지만 사건으로부터 소외돼온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들은 아우슈비츠 생존자, 베트남 하미마을 생존자가 그런 존재들이라고 말한다. 나와 당신일 수 있는 이웃에 대한 이야기다. 문의 070-7581-6026.


천국에서의 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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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딸과 함께 산 세월, 허수경의

제주도에서 8년을 살았다. 방송인 허수경에게 불행한 나날 끝에서 만난 제주는 천국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2005년 제주에서 딸 별이와 함께 살기 시작하면서 허씨는 전혀 다른 속도의 삶을 경험했다. 그렇게 살아온 세월을 담은 책 가 나왔다. 생계를 위해 서울을 오가며 일주일의 절반을 제주에서 보낸 싱글맘의 고군분투기이기도 한 책은 바람을 견디는 집짓기, 모녀만이 아는 제주의 비밀 아지트 같은 제주 사람만 아는 내밀한 이야기도 담았다. 중앙M&B 펴냄, 값 1만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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