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눈물 빨리 흘리기, 철봉 씨름 등 다양한 대결 종목으로 한판 승부를 벌이는 프로그램입니다. 에 내보내 대결시켜보고 싶은 사람이나 팀이 있다면?
A1. 일요일이라고 종일 집에서 걸리적거리는 신랑, 놀아달라고 보채는 아이들 등쌀에 시달린 언니들을 위한 맞춤 섭외. 원조 한류 4대 천황 배용준·장동건·원빈·이병헌과 떠오르는 신한류 스타 장근석·이민호·김현중·유아인의 맞대결을 추천한다. 종목은 각종 영법인 접영·자유형·배영·평영과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까지! 단 전신수영복은 금지한다. 성사만 되면 언니들뿐 아니라 불토의 후유증으로 시체놀이 중인 게이들까지 TV 앞에 붙잡아둘 수 있겠다. 전재우 지보이스 음악감독
A2. 대선이 코앞에 닥친 만큼 역시 대선주자들. 그중에서도 안철수와 허경영의 맞대결을 보고 싶다. 부동의 본좌 자리를 지키고 있는 허경영과, ‘국회의원 100명 축소’ ‘중앙당 폐지 및 축소’ ‘공천권 폐지 및 완전국민경선제 실시’ 등 허경영의 공약을 적극 수용한 다크호스 안철수. 매니악과 대중성의 대결을 보고 싶지 않은가? 김슷캇 진보신당 당원
A3. 세기의 탈출왕 대결. 마술사 후디니를 능가하는 유치장 탈출범 후시디니 대 일반전초(GOP) 철책도 경비초소도 똑똑똑으로 열어젖힌 노크 귀순 병사. 이들에게 철조망 타넘기, 배식구 통과 등 각종 장애물 미션을 내주고 먼저 통과하는 것으로 승부를 가린다. 단 이 궁극의 장애물은 Lv7.벌레님이 혼자 설치한다. 이명석 문화평론가
A4. 어쩌지, 이제 조금씩 지겨워지려고 한다. 후보 단일화? ‘오보이’가 맡겠다. 문재인·안철수 후보는 우선 에 출연하라. 물풍선 받기, 치마 입고 촛불 끄기, 간지럼 견디기 3종 세트로 단일 후보를 결정해보는 건 어떠십니꺄옥! 송호균 기자
A5. 다분히 와 겹쳐지는 포맷의 에 시대별 가요계의 라이벌이 나오면 어떨까. 김완선과 하수빈, S.E.S와 핑클(이참에 재결성!), H.O.T와 젝스키스(이참에 재결성! 2222), 아니면 태진아와 송대관, 신승훈과 김건모… 이 리스트가 너무 ‘올드’하게 여겨지면 울랄라세션과 버스커버스커? 아니면 아예 사운을 걸고 박진영과 양현석! 차우진 음악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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