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상처 품은 뉴미디어
제주의 역사 등장하는 등이 개막작인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서울 홍익대 앞 거리에 새로운 영상이 뜬다. 7월25일부터 8월11일까지 18일간 뉴미디어 다원예술축제인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이 열려 한국과 다른 나라의 젊은 미디어 예술이 홍대입구역, 서교예술실험센터 등에서 전시·상영된다. 개막작으로는 제주 4·3부터 현재 강정마을에 이르는 시대의 상처를 시각화한 등 3편이 선정됐다. 대중화를 지향하는 이번 축제 기간에 홍대 인근의 주요 상영관과 전시장에서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제의 일부 섹션은 코레일공항철도 홍대입구역에 전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www.nemaf.net 참조.
2007년 서울 종로에 위치한 연강홀이 뮤지컬 전용관을 갖춘 두산아트센터로 재개관했다. 2009년부터는 미국 뉴욕에도 갤러리와 레지던시를 열고, 젊은 작가들의 작품과 활동을 소개·지원해왔다. 두산갤러리가 재개관 5돌을 기념해 여는 특별전시에서도 젊은 작가들이 주인공이다. 참여 작가는 권오상·김기라·김인배·김인숙 등 14명으로 뉴욕 스튜디오에서도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해온 이들의 성과를 볼 수 있는 자리다. 전시는 7월18일∼8월19일, 입장료는 무료다. 문의 02-708-5050
영월에서 열리는 동강국제사진전 이제 11회
동강 물굽이를 따라 사진이 넘실댄다. 동강국제사진전이 11회를 맞았다. 올해 동강사진상 수상자로 선정된 노순택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 두 개의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 초청 국가는 일본이다. ‘1960~1970년대 일본사진, 동경도사진미술관 소장전’과 ‘여자-멈추지 않는 여성들 1945∼2010’을 연다. 이외에 국내 보도사진가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소재로 발표한 작품을 모은 ‘자연을 그리다’, 지역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한 ‘영월의 재발견’, ‘강원도사진가전’도 흥미롭다. 7월20일~10월1일 강원도 영월군 일대에서 열린다. 문의 02-2237-4160.
기자 제이슨 블레어는 자신의 아파트에 앉아 미국 전역 사람들을 만나고 돌아다닌 것처럼 기사를 썼다. 나중에 그 사실이 발각돼 사직서를 낸 뒤엔 자신이 거짓말 기사를 써온 이야기를 에세이로 냈다. 피에르 바야르는 블레어의 기사가 저널리즘엔 위배될지 모르지만 문학적 진실을 해치는 것은 아니라고 옹호한다. 을 쓴 피에르 바야르가 이번에는 가보지 않은 곳에 대해 말해야 하는 상황을 고찰하는 을 내놓았다. 그러고 보니 기자는 대체로 겪지 않은 일에 대해 말하는 사람들이다. 다빈치출판사 펴냄, 값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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