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급 형성과 민주노조운동의 사회학
조돈문 지음, 후마니타스(02-739-9929) 펴냄, 2만원
대표적인 사회참여적 사회학자 조돈문 가톨릭대 교수가 한국 노동계급의 부침의 동학을 분석했다. 신자유주의 구조조정과 세계화 모델로의 이행은 그동안 진전해온 민주노조운동과 노동계급 형성에 후퇴를 가져왔고, 노동계급의 의식도 보수화됐다. 저자는 이런 현상에 맞서 공동체운동 등을 통한 대안 이데올로기 생산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제국의 탄생
피터 터친 지음, 윤길순 옮김, 웅진지식하우스(02-3670-1153) 펴냄, 2만5천원
제국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수학과 진화생물학, 생태학과 게임이론을 직조해 세계사에 대한 새로운 이론을 만들어내는 통섭형 연구의 개척자, 피터 터친 미국 코네티컷대학 교수(수학과)는 제국이 되는 조건은 따로 있다고 말한다. 천재적인 지도자나 넓은 영토, 강한 군사력과 엄청난 부가 있다고 해서 저절로 위대한 제국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터친 교수는 제국은 합리성보다는 옳은 것을 추구하는 사회윤리를 밑바탕 삼아 탄생한다고 강조한다.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모더니즘편
진중권 지음, 휴머니스트(070-7842-9411) 펴냄, 1만8천원
사회적 실천과 미학 연구를 활발하게 병행하고 있는 진중권 성공회대 겸임교수가 미학의 눈으로 아방가르드 시대의 예술을 횡단했다. 책은 야수주의부터 입체주의, 추상미술, 절대주의, 표현주의, 다다이즘을 거쳐 바우하우스까지 2차 세계대전 직전까지의 유럽 모더니즘 운동을 다룬다. 저자는 “다른 눈으로 보는 것, 그것이 미학의 진정한 매력이다”라고 강조한다.
윤휴와 침묵의 제국
이덕일 지음, 다산초당(02-702-1724) 펴냄, 1만7천원
송시열과 노론 추종 세력으로부터 사문난적과 역적으로 몰려 사형당한 뒤 철저하게 금기시된 이름, 윤휴. 대중적 글쓰기와 논쟁적 역사해석으로 역사학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역사학자 이덕일씨가 운휴의 삶과 사상을 되살렸다. 저자는 윤휴가 가난한 이들의 벗이었던 시대의 개혁가이자 조선이 동아시아의 맹주가 되길 꿈꾸던 국제정치가였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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