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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일러스트레이터 장자크 상페 특별전’ 외

일러스트레이터 장자크 상페 특별전 / 독립영화 기획전 ‘2011 감독열전’ / 2011년 춘계 서울패션위크 / 책 <커트 코베인>
등록 2011-04-01 15:11 수정 2020-05-03 04:26
일러스트레이터 장자크 상페 특별전

일러스트레이터 장자크 상페 특별전

가장 유명한 꼬마, 니콜라의 방한

프랑스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장자크 상페 특별전

아직 늦지 않았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아이 ‘꼬마 니콜라’를 그린 프랑스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장자크 상페 특별전이 오는 4월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4월25일부터 6월5일까지 대구문예회관에서 앵콜 순회전을 갖는다.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제1회 국제만화예술축제 특별전으로 열리는 동안 5만 여명의 관객이 찾는 등 호응을 받았는데 이번 전시에는 원화를 비롯해 1960년대 초창기 작품부터 등 최근 작품까지 120여 점의 원화와 소품 등이 전시된다. 1961년 상페가 청년기에 그린 원화와 70대 노년의 상페가 2009년 새로 제작한 원화를 비교감상하는 것도 잊지 말자. 입장료는 6천원(어린이)~1만1천원(성인)이다. 문의 02-332-5818.


독립영화 기획전 ‘2011 감독열전’

독립영화 기획전 ‘2011 감독열전’

맛있는 한국영화 봄나들이

‘미로스페이스’ 재개관 기념 독립영화 기획전 ‘2011 감독열전’

다양한 영화 상영으로 많은 영화팬의 사랑을 받던 서울 광화문 역사박물관 앞 가든플레이스 2층 영화관 ‘미로스페이스’가 1년간의 안식년을 마치고 ‘열린 문화 공간’을 목표로 재개관했다. 재개관 기념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호평받은 독립영화를 한데 모은 독립영화 기획전 ‘2011 감독열전’을 준비했다. ‘산해진미: 맛깔스런 한국영화 기행’이라는 부제를 단 기획전은 미로스페이스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 순회 상영화도 시작할 예정이다. 기획전과 함께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 을 개봉한다. 문의 02-3433-2573.


2011년 춘계 서울패션위크

2011년 춘계 서울패션위크

봄을 깨우는 패션 캣워크기성과 신진이 함께 여는 2011년 춘계 서울패션위크

2011년 가을과 겨울 패션 트렌드가 궁금하다면 서울무역전시장으로 가보자. 2011년 춘계(F/W) 서울패션위크가 3월28일부터 4월2일까지 서울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장과 삼성동 크링에서 열린다.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27명이 패션쇼를 펼치는 ‘서울컬렉션’에는 최범석, 송지오, 홍승완, 이상봉, 지춘희, 앤디앤뎁 등이 참여한다. 최지형, 홍혜진, 김재현, 스티브&요니 등 젊은 디자이너들이 출동하는 ‘패션테이크오프’, 신진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제너레이션 넥스트’ 등도 함께 펼친다.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일본을 돕기 위한 행사도 열린다. 디자이너의 기부 의상 등을 판매하는 자선바자회가 4월2일 열리고, 젊은 디자이너들은 직접 제작한 티셔츠를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문의 02-3670-4548.


책 <커트 코베인>

책 <커트 코베인>

커트 코베인을 ‘스토킹’하다 커트 코베인이 모든 흔적을 쫓는 책

(세경 펴냄)은 너바나의 리드싱어던 커트 코베인을 ‘스토킹’한 책이다. 저자인 찰스 크로스는 미국 워싱턴주 올림피아의 아파트를 방문한다. ‘커트는 틴 스피릿 향기가 난다’는 낙서는 찾을 수 없고, 가난한 커트 코베인 대신 가난한 스무 살 대학생이 살고 있다. 커트는 이곳에서 음악적 혁명을 준비했다. 저자는 1967년 태어나 1994년 자살할 때까지 커트가 머리를 뉘었던 장소면 단 한 군데도 빠짐 없이 방문했다. 낙서와 애지중지하던 액션 피겨, 신던 스니커즈, 지인에게 보낸 편지, 의 휘갈긴 가사를 모았다. 커트 코베인의 향기라면 이제 이 책에서 가장 진하게 맡을 수 있을 듯하다. 책은 ‘팝업 북’이다. 편지, 공연 순서를 담은 낙서, 데모테이프, ‘NIRVANA’라고 손으로 쓴 스티커 등을 별지로 제작해 넣었다. 동물원의 멤버인 박기영이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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