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쫓긴다는 것은, 돈을 대가로 누군가에게 자신을 팔고 있기 때문이다.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박민규 지음, 한겨레신문사 펴냄)
▣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고속철도(KTX)가 개통되자, 1박2일이던 부산 출장이 당일치기가 된다. 이틀 동안 천천히 하던 일을 하루 만에 해치워야 한다. 휴대전화가 생기자, 상사의 명령은 공간을 초월해 하달된다. ‘개목걸이 폰’ 덕택에 근무 시간 중 사우나에 가는 ‘공간 일탈’도 힘들어졌다. 무서운 시공간의 압축기계들. 자본은 실로 노동자의 시공간을 빠른 속도로 회전시킨다. 아니, 지배한다. 알고 보면 인생의 모든 날은 휴일인데, 빠른 체제에 저당 잡힌 우리의 삶이란.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윤석열, ‘사형’ 훈장으로 여길 것”…서울대 로스쿨 교수 경고
![[단독] “나경원 머리 높이지 마라” 김건희 메모장…국힘 당무 개입 정황 [단독] “나경원 머리 높이지 마라” 김건희 메모장…국힘 당무 개입 정황](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112/53_17682232429106_5417682227122231.jpg)
[단독] “나경원 머리 높이지 마라” 김건희 메모장…국힘 당무 개입 정황
![[단독] 전직 동작구의원 “김병기, 총선 전 돈 요구…돈 준 구의원 여럿” [단독] 전직 동작구의원 “김병기, 총선 전 돈 요구…돈 준 구의원 여럿”](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112/53_17682093766219_20260112503379.jpg)
[단독] 전직 동작구의원 “김병기, 총선 전 돈 요구…돈 준 구의원 여럿”

김병기 “즉각 재심 청구”…민주 윤리심판원 ‘제명’ 결정 강력 반발

‘뒤늦은 반성’ 인요한 “계엄, 이유 있는 줄…밝혀진 일들 치욕”

“이란을 다시 위대하게”…축출된 왕조 왕세자, 트럼프 지원 요청

윤석열, ‘6개월 추가 구속’ 재판부 기피신청 10시간여 만에 철회

트럼프 ‘그린란드 야욕’에…EU 국방수장 “미군 대체할 유럽군 만들자”

“집 가서 뭘 하겠냐”던 윤석열, 추가 구속했다며 재판부 기피 신청

장동혁 대표가 윤석열 절연 못 하는 속사정
![[단독] 서울시가 세운3-2·3구역 용적률 올리자, 한호건설 예상수익 1600억→5200억원 [단독] 서울시가 세운3-2·3구역 용적률 올리자, 한호건설 예상수익 1600억→5200억원](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109/53_17679679801823_2026010850388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