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한겨레21

기사 공유 및 설정

[놓치면 후회 예감] 뮤지컬 <빠담빠담빠담> 외

등록 2004-11-26 00:00 수정 2020-05-03 04:23

뮤지컬

11월25일~12월5일 서울 한전아트센터(02-762-6194)

국내에 최초로 소개된 뮤지컬이자 일종의 실험극으로 1977년 초연 당시 윤복희가 에디트 피아프 역을 맡아 관심을 모았다. 1940년대에 노래 하나로 온 세계인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피아프의 열정적인 노래 인생 스토리를 리메이크했다. 이번 작품은 그동안 등의 역사극에 치중했던 현대극장이 1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야심작이다.

광고

초연 때 감동을 안겨주었던 제작자와 배우의 2세대가 다시 연출(김진영)과 히로인(추상미)을 맡았다. 뮤지컬 에서 개성 있는 연기와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추상미의 두 번째 뮤지컬이다. 에디트 피아프의 명곡 와 같은 낭만적인 샹송과 흥겨운 캉캉춤을 즐길 수 있다. 뮤지컬 전문배우 30인이 출연해 화려하면서 다이내믹한 무대로 이끈다.

연주회

11월24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3665-0061)

광고

세계적인 무대에서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져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욱 알려진 성인 여성 합창단이다. 1989년 국내 합창계의 대부로 평가받는 윤학원 감독이 창단했으며 음악을 전공한 23인의 단원들로 구성됐다. 국내외의 현대음악에서 흥겨운 재즈와 라틴음악은 물론 여성의 섬세한 목소리가 살아나는 성가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서울 레이디스 싱어즈는 내년 프랑스 국제합창제에 초청돼 대회 마지막 날(6월5일) 피날레 메인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광고

음반

스톰프뮤직(02-2658-3546)

유러피언 재즈 트리오가 재즈와 클래식의 환상적인 만남을 시도했다. 음악성과 대중성을 고루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는 이들의 음악은 2001년부터 모두 7장의 정규 음반이 국내에 소개됐다. 클래식과 재즈의 접목은 물론 팝을 소화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슈베르트의 , 쇼팽의 , 사티의 등을 수록한 이번 음반은 가벼웠던 전작과 달리 클래식에 많은 비중을 두었다. 재즈 트리오가 재해석한 귀에 친숙한 멜로디를 들어볼 만하다.

한겨레는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진실을 응원해 주세요

광고

4월3일부터 한겨레 로그인만 지원됩니다 기존에 작성하신 소셜 댓글 삭제 및 계정 관련 궁금한 점이 있다면, 라이브리로 연락주세요.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