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신 초빙교수는 일본 오키나와로 끌려간 조선인 위안부의 삶을 추적하고 그들을 위한 추모비 설립을 주도했다. 12년째 ‘위안부를 본 사람’의 증언을 들었다. 조정래 영화감독은 타지로 끌려가 숨진 10대 어린 소녀들의 넋을 고향으로 데려오는 영화 을 최근 완성했다. 14년이 걸린 일이다. 그들이 들려주는 슬픈 귀향에 관한 이야기를 표지이야기로 싣는다.
취재 송호진·박수진 기자, 편집 정은주 기자, 디자인 장광석
홍윤신 초빙교수 인터뷰 ▶‘성명서가 아니라 연구가 필요하다’
조정래 영화감독 인터뷰 ▶“그의 목숨값으로 만들어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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