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올림픽 종목별 사이클 Cycling 금메달 18개

올림픽에서 사이클은 육상과 수영 다음으로 금메달이 많은 중요한 종목이다. 18개 메달이 걸려 있다. 사이클 종목에서 금메달은 유럽의 몫이었다. 사이클에서 나온 금메달은 프랑스가 38개, 이탈리아가 33개, 영국이 10개씩 나눠가졌을 뿐이다. 한국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남자 포인트레이스에서 조호성이 기록한 4위가 최고 성적이다. 아시안게임에서 사이클 강국으로 부상한 한국은 4명의 대표선수가 베이징올림픽 사이클 종목에 나선다. 유럽 선수들과 견줄 수 있을지 시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제1회 올림픽부터 공식종목이었던 사이클은 계속 발전하는 종목이다. 1980년 모스크바올림픽까지 7개였던 메달 수는 2000년 시드니 대회에서 18개로 늘었다.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도로와 트랙, MTB, BMX 4개 부문에서 선수들이 경쟁하게 된다.
트랙에는 남녀 합쳐 10개의 메달이 걸려 있다. 벨로드롬에서 개최되는 트랙 경기에는 남녀 스프린트, 남자 단체 스프린트, 남녀 개인추발, 남자 단체추발, 남녀 포인트, 남자 경륜, 남자 매디슨이 있다.
한국은 포인트 경기에서 메달을 기대한다. 도하아시안게임 사이클 여자 3km 개인추발 금메달리스트인 이민혜 선수는 국제사이클연맹이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한 트랙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딴 경험이 있다. 포인트레이스는 기록이 아니라 상대적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레이스는 벨로드롬을 24km 주행하면서 매 10바퀴마다 순위를 가려 점수를 매긴 뒤 이를 합산해 승자를 결정한다. 경기 도중 돌발 변수가 많아 절대 강자가 있을 수 없다. 이민혜 선수의 메달 진입을 기대하는 대목이다.
박성백·구성은·손희정 선수는 남녀 각 2개의 메달이 걸려 있는 도로 부문 개인도로 경기에 나선다. 개인도로 경기는 출전 선수들이 일제히 출발하고 결승선에 도착한 순서에 의해 순위를 부여받는다. 열량 소모가 크고 강한 심폐 기능이 요구되는 종목이다.
2개의 메달이 걸려 있는 MTB 부문은 오르막과 내리막, 평지, 직선로와 곡선주로가 골고루 섞여 있는 코스에서 진행한다. 승부는 단판으로 결정한다. 재주 부리는 자전거로 알려진 BMX 경기는 베이징올림픽에서 처음 열리는 경기다. BMX는 크게 레이싱과 프리 스타일로 구분한다.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언덕, 점프대 등 장애물이 설치된 350m 길이의 코스에서 경주하는 레이싱 경기로 진행한다.
● 베이징올림픽 사이클 종목 국가대표
트랙
코치 김석호(48·서울시청)
여자 선수 이민혜(23·서울시청)
도로
코치 전제효(47·상주시청)
남자 선수 박성백(23·서울시청)
여자 선수 구성은(24·서울시청) 손희정(23·상주시청)
1916년 제6회 올림픽, 1940년 제12회 올림픽, 1944년 제13회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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