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의 영봉이요 미목이라 할 수 있는 신비의 영산 마이산이 금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는 진안은 곡창인 호남평야의 지붕으로 산자수명하고 예로부터 인삼좋고 살기좋은 자랑스런 고장이다. 지대가 높아 일교차가 크고 청정지역이라 이지역에서 생산되는 인삼, 표고, 고추냉이, 진안김치, 진안돼지, 더덕, 고추 등의 농산품은 다른지역에 비하여 맛과 향이 뛰어나고 보관성이 좋다.
● 진안의 관광명소
1. 마이산
진안군청에서 서남방 약 3Km 지점에 위치한 도립공원 마이산은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경계에 콘크리트로 축조 한것같이 수성암으로 이루어진 673m의 암마이봉과 667m의 숫마이봉의 두봉우리로 형성돼 있다. 봄에는 돛대봉, 여름에는 용각봉, 가을에는 마이봉, 겨울에는 문필봉이라고 불리우는 마이산은 아득한 옛날 남녀 두 신선이 이곳에서 자식을 낳고 살았다 한다. 구전되어 내려온 전설이기는 하지만 마이산을 진안쪽 북에서 보면, 동편 아빠봉에 새끼봉이 둘 붙어 있고, 서편의 엄마봉은 반대편으로 고개를 떨구고 있는 모습이 새삼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진기한 두개의 봉우리가 다투듯 우뚝 솟아있는데 그 모습이 말의 귀처럼 생겼다하여 마이산이라 칭하였으며 시인 이은상은 이를 ‘부부봉’이라 하였다.
2. 타포니 지형
세계 최대라는 벌집모양의 지형이 바로 마이산 봉우리를 구성하고 있으며, 바로 지정학적인 특색인 타포니 지형이다. 마이산을 이루는 역암의 두께는 무려 1500m에 이른다.
3. 운일암 반일암
골짜기가 너무 깊어 반나절 동안 밖에 해를 볼 수 없다고 해서 운일암반일암이라 불리게 되었다. 아득한 옛날 명덕봉과 명도봉에서 굴러내렸을 것으로 추측되는 집채만한 수많은 바위가 저마다 독특한 모양과 특징, 전설을 간직한채 널찍히 자리잡고 있다.
4. 운장산
운장산은 진안고원의 서북방이 자리하고 있는 산으로 정천, 부귀, 주천 그리고 완주군의 동상면에 걸쳐있는 1천1백26m의 높이와 분지를 가지고 있는 호남의 노령 제1봉이다.
5. 운장산 휴양림
운장산 휴양림은 숲속의 집 9동, 산림문화휴양관 1동 12실, 숲속수련장, 야영장 등 다양한 산림휴양시설이 갖춰져 있어 웰빙 휴양처로서의 더 없이 좋은 곳이다. 이 곳 휴양림이 사랑받는 이유중 하나는 휴양림 근처에 갈거계곡이 있기 때문이다.
6. 구봉산
아홉 개의 기암명봉으로 현성된 구봉산등 노령의 산들이 한 폭의 그림같이 첩첩이 눈 아래 펼쳐진다. 해발 1천m 이상으로 선은 높이만 오르기에 무리가 없어 완만하고 시원한 코스로 모든 가족이 함께 도전해 볼만한 노령의 최고봉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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