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살겠다. 이제 정말 못 살겠다. 이게 정치의 문제라면, ‘못 살겠다, 갈아보자’ 하면 그만이다. 이 문제는 갈 방법도 없다. 더워서 못 살겠다. 5월24일 낮 최고기온이 27℃다. 5월23일 낮은 그냥 한여름 날씨였다. 혹독한 추위의 겨울 날씨와 처참한 더위가 사람을 담금질한다. 무쇠와 사람의 차이가 있다면, 무쇠를 담금질하면 단단해지지만, 사람을 담금질하면 명이 준다. 사람만 명이 주는 게 아니다. 닭과 개의 명도 준다. 이게 다 더러운 온실효과 때문이다. 이 때문일까, 전력 소비도, 장난 아니다. 지식경제부는 5월21일 보도자료를 내어 “4월 전력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 증가한 385억kWh를 기록했다”며 “선거일 등으로 조업 일수는 감소했으나 월평균 기온 상승 등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고나무 기자 dokko@hani.co.kr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최태원, 노소영에 ‘9440억 재산분할’ 불복…다시 대법으로

마주보고 일하는데 하청노동자엔 ‘보양식 세트’ 안준 한화…일부 임금체불도

김민희 “아들 수유하면서 촬영했어요”…출산 뒤 홍상수와 첫 공식석상

“하영 증조부, 친일 맞아…청산 없이 기득권 세습된 구조 성찰해야”

태풍 ‘돌핀’ 고마워, 광복절 연휴에 많은 비…극한가뭄 진정될까

이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 대선 공약…임기 단축 필요시 수용 가능”

특검, ‘윤석열 체포 방해’ 나경원·김기현·윤상현·권영진 기소

이진숙 곁에 ‘망령’ 89살 전두환 비서실장…“피 흘린 민주주의 모독”

유병언 차남 유혁기, ‘254억원 횡령’ 항소심서 징역 4년…1년 감형

‘친일 명단’ 1만장 훑은 일본인…“가장 폭력적인 일본, 고통 가중한 친일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