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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잊지 않아야 할 다짐들
표지 사진 속 십자가를 짊어지고 걸어가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두 아버지 모습이 너무나 처연했다. 국가가 나서서 해야 할 일을 시민들이 같이 아파하고 자기 일처럼 도와주고 있었다. “여러분 덕에 아직 대한민국은 살 만한 것 같다”라는 단원고 생존 학생의 말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에 남긴 시민들의 다짐을 나 또한 잊지 않으리라는 마음으로 꼼꼼히 새겨 읽었다. 직접 거리로 나가 그들과 함께하진 못했지만 나만의 방식으로 그들을 떠올리고 추모하며 가슴과 머리 속에 영원히 새길 것이다.
한제임 실천으로 신뢰 얻는 정치인
전략공천 후보가 난립하는 가운데 ‘생활정치인 김종철’을 다룬 기사는 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터를 닦으며 고군분투하는 한 정치인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번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국회의원 후보 5명 중 유일하게 동작구에 거주하며 6년여간 생활정치를 펼쳐온 김 후보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는 두터워 보였다. ‘노동당’에 대한 편견 때문에 그에게 당을 바꿔보라고 충고하는 주민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당을 지우는 것은 ‘빵 없는 빵’일 뿐이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치활동을 통해 진보정치의 가치를 보이고 싶다 말한다. 이런 정치인이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과 독자는 그에게 힘을 실어주고, 감시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일규 비현실적인 현실
특집 ‘포스트 냉전 시대의 종말’은 중동전쟁의 확산과 우크라이나 내전을 통해 ‘포스트 냉전’ 시대를 톺아볼 수 있게 했다. ‘비국가인자들의 백화제방’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 중동과 중앙아시아의 현시점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 미국의 이라크 침공이 중동분쟁 확산의 시작이라는 지적은 군사력을 포함한 미국의 조처가 중앙아시아에 큰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거시적 관점으로 요동치는 국제관계를 살펴볼 때의 비현실감은 공습을 관전하는 이스라엘 청년들과 파편을 맞고 눈물을 흘리는 팔레스타인 소녀가 담긴 두 장의 사진으로 곧장 현실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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