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철철 넘친다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은 아닌 듯하다.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8월14일 에 기고한 ‘슈퍼부자 감싸주기를 중단하라’는 글에서 “미국인 대다수가 먹고살려고 아등바등하는 동안, 우리 같은 ‘슈퍼부자’들은 비정상적인 감세 혜택을 계속 받고 있다”며 부자 증세를 통해 재정적자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슈퍼부자 대다수는 미국인 다수가 고통받는 이때 세금을 더 내는 걸 꺼리지 않을 것이라도 말했다. 노동을 해서 버는 사람의 세율이 돈으로 돈을 버는 사람의 세율보다 상당히 높다고 비판한 대목은 감동적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다면 이런 갑부부터 대거 수입 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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