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년 7월24일, 페루의 잉카 고대유적 마추픽추가 미국 탐험가이자 역사학자 히람 빙엄이 발견한 뒤 세상에 알려진 지 100년을 맞는다. 인류학자 등은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데다 관리가 소홀해 마추픽추가 위협받고 있다고 경고한다.
2018년 평창은 얼마나 벌까?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의 경제 효과는 얼마나 될까? 현대경제연구원은 시설·교통 등 투자, 연관 소비지출 등 21조1천억원으로 추산했다. 또 개최 뒤 10년간 관광객 증가, 국가 이미지 제고 효과 등 간접 경제 효과로 43조8천억원으로 예상했다. 모두 64조9천억원이다. 우리 국민(5천만 명 기준) 1인당 약 130만원이다. 4인 가족이면 520만원이다. 그렇게 가져갈 수 있을까? 지난해 11월 열린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경제 효과를 삼성경제연구소는 직접효과 1023억원, 간접효과 21조4553억∼24조5373억원으로 추정했다. 회의가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된 그 돈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
북, 핵기술 얻으려 파키스탄에 뇌물?
는 7월7일 “북한이 1998년 파키스탄으로부터 핵기술을 얻으려고 파키스탄군 수뇌부에 현금 350만달러(약 32억원)와 보석 등 뇌물을 건넸다고 파키스탄의 핵기술 전문가인 압둘 카디르 칸 박사(사진)가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HIV 감염인 거부 병원의 변명
옹색하다. 한 대학병원이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에 대한 수술을 거부하며 내세운 변명이 ‘수술용 특수장갑이 없다’는 것이었다. 5개월 전 있었던 이 사건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7월7일 명백한 차별 행위라는 판단을 내렸다. 인권위는 조사 결과 HIV 감염인의 수술에는 혈액 등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장비면 충분하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상’ 줄게, 돈을 다오
‘버락 오바마상’을 받게 해주겠다며 시상식 참가비 명목으로 1억여원을 챙긴 일당이 7월8일 경찰에 붙잡혔다. ○○평화문화봉사단이란 이름의 이 단체는 대입을 앞둔 학생들에게 “상을 받으면 미국 대학 입학 특전이 주어진다”고 속이고는 1인당 1천여만원씩 받아냈다. 심지어 미국 뉴욕의 가짜 행사장으로 데리고 가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기념품과 메달을 오바마상이라며 나눠주기까지 했다. 담대한 사기 행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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