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연합 AP
부모를 잘 만나야 한다. 그래야 한국에서는 대학 등록금 걱정 안 하고 대를 이어 재벌이 될 수도 있다. 부자 아빠와 엄마가 축복이다. 부자 아빠로 따지자면, 세계 2위의 부자인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 설립자 빌 게이츠를 빼놓을 수 없다. 그런데 그는 자녀들에게 재산 가운데 극히 일부만 물려줄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560억달러(약 62조9천억원)라는 천문학적 재산을 보유한 그는 세 자녀에게 1천만달러(약 108억원)씩 물려줄 계획이라는 것이다. 게이츠는 “그 이상의 돈을 갖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의 부 가운데 조금씩만 갖게 될 것이다. 길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108억원도 어마무시한 거액이지만, 세금없이 재산을 자식한테 물려주려 잔머리를 굴리는 한국의 부자들이 떠올라 입맛이 더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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